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50대 이후 필수 예방 정보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평생 한 번은 꼭 걸릴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죠.
그래서 최근엔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을 알아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병원별 접종비용부터 정부지원, 그리고 접종 시기까지 정리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얼마일까?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기존의 생백신(조스타박스)과 최근 많이 쓰이는 불활성화 백신(싱그릭스)인데요.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접종 전 반드시 병원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조스타박스(생백신): 1회 접종 약 12만~18만 원
- 싱그릭스(불활성화 백신): 2회 접종, 회당 18만~25만 원 수준
즉, 싱그릭스로 접종할 경우 전체 비용은 35만~50만 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 효과와 지속 기간 면에서는 싱그릭스가 훨씬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HPV 국가예방접종사업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65세 이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코로나19
nip.kdca.go.kr
사이트에서 가까운 병원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백신 종류별로 지정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정부지원이나 할인제도는 없을까?
아쉽게도 현재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접종비를 지원하거나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서구·용산구·광진구 등 일부 구에서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50% 수준의 접종비를 보조한 바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지에 따라 시기별로 변동됩니다.
따라서 거주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일부 건강검진센터나 직장 단체검진에서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옵션으로 포함할 경우, 일반 병원보다 10~20% 저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언제 맞는 게 가장 좋을까? 접종 시기와 주의사항
대상포진 백신은 보통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다만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 암 치료 중이거나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는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 후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접종 시기는 특정 계절과 무관하지만, 면역 반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맞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싱그릭스의 경우 1차 접종 후 2~6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미열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나 보통 하루 이틀 내로 호전됩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 생백신(조스타박스): 1회 12~18만 원
- 불활성화 백신(싱그릭스): 2회 총 35~50만 원
- 국가 무료접종은 아직 없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지원 가능
- 접종은 50세 이후 권장, 건강상태 양호할 때 시행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리면 후유증이 오래 남기 때문에,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예방접종이 훨씬 경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