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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수령나이 63세부터|정년퇴직 후 공백기, 어떻게 버틸까

jullss 2025. 8. 26. 12:52

정년퇴직을 하고 소득이 끊기더라도 노령연금이 바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60~62세 구간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현재 63세)에 도달하지 못해, '연금 공백기'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0~64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연금 소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60대 초반은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할까요?

노령연금 수령나이와 공백기 현실

2023년 기준 노령연금 수령 시작 나이는 만 63세입니다.

 

 

정부는 5년마다 한 살씩 상향해 2034년에는 65세부터 받을 수 있게 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60~62세는 소득 없이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구간에 놓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년퇴직 후 연금 공백'이 노후 불안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60~62세의 연금 수급률은 24.8%에 불과하며, 많은 이들이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 더 구체적인 제도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금 수급 나이와 지급 기준, 예상 연금액 조회 가능)

 

국민연금공단

5487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 (만성동, 국민연금) ⓒ nps.or.kr. All Rights Reserved.

www.nps.or.kr

 

평균 수급액과 생활비 격차

그렇다면 실제 연금을 받게 되었을 때 생활이 안정될까요?

2023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69만5천 원에 불과합니다.

 

 

이는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124만 원의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으며, 연금만으로 기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특히 수급자의 절반은 월 46만 원 이하를 받아, 최저생계비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결국 연금이 노후 소득의 '기본 틀'은 되어주지만,

생활비 전체를 책임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80세 이상 고령층은 월평균 수급액이 54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가입 기간이 짧거나 퇴직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한 경우가 많아, 나이가 많아질수록 연금 의존도가 높아지지만

실제 수령액은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납니다.

노령연금 수령나이 63세부터|정년퇴직 후 공백기, 어떻게 버틸까

연금 공백기 대비 방법

그렇다면 정년 이후 소득 공백기를 어떻게 메워야 할까요?

첫째,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미리 확인하고 부족분을 계산해야 합니다.

둘째, 연금 외 소득원 마련이 필요합니다.

60대 초반에 가능한 단기 근로, 프리랜스 활동, 지역사회 일자리 참여 등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개인연금·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 상품을 조기에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퇴직연금은 일시금으로 받기보다는 연금 형태로 나누어 수령하는 편이 노후 생활비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정부 역시 노후소득 보완책으로 기초연금, 주거급여 등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지만,

개인별 생활 수준에 따라 체감 효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적 연금 + 사적 준비 + 추가 소득'이라는 3중 안전망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노령연금 수령나이 63세부터|정년퇴직 후 공백기, 어떻게 버틸까

 

정리하자면, 노령연금 수령나이는 현재 63세부터 시작되지만 정년 이후 연금 개시까지의

공백기가 존재해 많은 노인들이 생활비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평균 수급액도 최저생계비에 크게 못 미치는 만큼, 공적 연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노후의 삶을 지키는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 수령나이 63세부터|정년퇴직 후 공백기, 어떻게 버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