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환급제도, 아는 사람만 받는 연 최대 90만 원 혜택!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월세를 세금에서 일부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특히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취생 등 월세 비중이 큰 분들에게 유용한 ‘월세 환급제도(월세 세액공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월세도 돌려받는다? 2025년 월세 환급제도 완전 정복
최근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월세에 대한 세금 혜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1인 가구, 대학생 자취생 등은 월세가 소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월세 환급제도(월세 세액공제)를 잘 활용하면 연말정산 시 적지 않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무주택 근로자 및 사업자가 주거용 주택에 실제 거주하며 월세를 지급한 경우, 일정 조건 하에
연간 최대 750만 원 한도로 공제, 그 중 최대 12%까지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 모든 월세가 다 환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조건을 꼭 확인해 보세요:
1. 세대주이거나 세대 분리한 세대원일 것
2. 연 소득 요건 충족 (근로소득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3. 실제 거주하는 주택일 것 (주민등록등본 주소지와 일치)
4. 주택의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또는 국민주택 규모 이하(85㎡ 이하)일 것
5. 임대차계약서 명의와 월세 입금 계좌 명의가 같을 것 (본인 명의)
대상별 맞춤 혜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도 가능할까?
월세 환급제도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특정 대상은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근로자는 연 소득이 낮기 때문에 세액공제의 최고 공제율인 12%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라면, 연간 월세 750만 원 한도 내에서 12% 공제가 적용됩니다.
📌 예시: 연봉 3,000만 원, 월세 60만 원
→ 연간 월세 720만 원 × 12% = 약 86만 원 환급 가능
신혼부부 & 신혼 1인 가구
신혼 초에는 주거 형태가 전세보다 월세인 경우가 많고, 공동명의가 아닌 한 사람의 명의로 계약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계약자 명의자가 세대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전입신고와 주민등록등본 주소지가 일치해야 공제 대상이 됩니다.
공제 조건만 맞춘다면 맞벌이 부부도 각자 공제 가능합니다.
자취 대학생 & 취업 준비생
대학생이 소득이 없거나 근로소득이 없다면 공제가 불가능하지만,
근로장학생,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으로 소득이 있고 연말정산 대상이라면 공제가 가능합니다.
단, 부모와 세대 분리되어 있고, 본인 명의로 임대차 계약과 월세 납부가 이뤄져야 해요.
월세 환급 신청은 어디서? 온라인·앱으로 간편하게!
월세 세액공제는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신청하며,
국세청 홈택스, 손택스(모바일 앱), 또는 정부24, 삼쩜삼, 토스 등 민간 앱에서도 확인·신청 가능합니다.
공식 경로
홈택스
https://hometax.go.kr/websquare/websquare.html?w2xPath=/ui/pp/index_pp.xml&menuCd=index4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로그인 → 메뉴→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연말정산 간소화 → “월세 세액공제” 항목 선택
소득공제신고서 및 증빙서류 등록
손택스 앱 (국세청 모바일 앱)
홈택스와 기능 유사
공인인증서 or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가능
[안드로이드, iOS 지원]
종합소득세 대상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5월)에 홈택스 또는 세무사 대행 이용
필수 제출 서류: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월세 이체 내역
민간 앱 활용 (간편 인증 & 자동 연동)
삼쩜삼: 종합소득세 자동 분석 + 환급 신청 가능
토스, 뱅크샐러드, 자리톡 ,똑똑한 연말정산 앱 등에서도 월세 세액공제 여부 자동 확인 가능
일부 앱은 임대차계약서 OCR 인식, 카카오톡으로 월세 내역 자동 연동 기능까지 제공
💡 팁: 민간 앱은 편리하지만 정확한 조건 충족 여부는 직접 확인하고 서류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월세 환급제도 신청 방법 & 실제 사례로 알아보기
월세 환급을 받기 위해선 단순히 월세를 냈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증빙 서류, 실제 거주 여부, 명의 일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연말정산 기준)
임대차계약서 사본 준비
계약자 명의가 본인인 것 확인
월세 납부 증빙
본인 계좌에서 임대인에게 이체한 내역
또는 현금영수증 (임대인 등록 시 가능)
주민등록등본
전입신고되어 있어야 하며, 실제 거주지와 일치해야 함
소득 조건 확인
연말정산 시 홈택스 → ‘월세 세액공제’ 항목에서 신청
회사에 서류 제출 or 홈택스 개별신청
직장인: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업로드 및 제출
프리랜서/사업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신청 가능
환급금은 일반적으로 연말정산 후 1~2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
공제는 챙기는 사람의 권리입니다
월세를 낸다는 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일정 조건 하에서는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된다는 뜻입니다.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에 자신이 해당되는 조건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특히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1인 가구라면 공제 가능성이 높으니, 놓치지 말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세금은 내야 할 땐 내더라도, 돌려받을 수 있는 건 꼭 돌려받아야죠.
월세 환급제도, 여러분의 소중한 월세를 지켜줄 수 있는 똑똑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