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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장미축제 완벽가이드 :일정,프로그램,가는길,주차장,맛집까지!꽃길만 걷자!

jullss 2025. 5. 16. 16:01

중랑 장미축제 완벽가이드 :일정,프로그램,가는길,주차장,맛집까지!꽃길만 걷자!

 

매년 5월이 되면 서울 중랑천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장미길.

저는 이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찾곤 해요. 2025년에도 어김없이 열리는 이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서, 봄날의 정취와 문화예술, 체험,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어준답니다.

올해는 5월 16일(금)부터 5월 24일(토)까지 총 9일간 열립니다.

평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스럽게 느끼실겁니다.

올해만이 특별함 , 축제 안의 작은 축제들

이번 중랑장미축제는 하나의 큰 이벤트 안에 작은 페스티벌들이 가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부 페스티벌들을 하나씩 즐기는 재미가 큽니다.

👉 중랑 서울 장미 축제 공식 프로그램 상세 보기 https://www.jnfac.or.kr

 

중랑문화재단

중랑문화재단은 중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중랑구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꿈을 상상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곳곳에 있습니다.

www.jnfac.or.kr

 

먼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에서는 개막 퍼레이드부터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올해는 부활, 몽니, 송가인, 나상도 같은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중화체육공원 주변을 거닐다 보면 거리 공연이나 반려장미심기 같은 체험 부스도 가득합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4일에는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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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 다문화 체험, 공예마켓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축제라 좀 더 편안하고 사람 냄새 나는 분위기였습니다.

겸재교 아래 체육공원에서 열리니 산책 삼아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그 사이 매일매일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도 알차답니다. 장미 포토존, 로즈마켓, 중랑장미도서관, 그리고 저녁에만 볼 수 있는 LED 장미 야경까지! 하루만으로는 다 즐기기 힘들 정도입니다.

 

 

가는 길&주차 정보

축제장소는 중랑장미공원, 중화체육공원, 겸재교 일대까지 꽤 넓게 퍼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처음 가는 분들께는 대중교통이 정말 편합니다.

 

  • 7호선 먹골역 7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이면 장미터널이 있는 중랑천 둔치에 도착해요.
  • 또는 중화역 4번 출구,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접근할 수도 있답니다.

대신 차량은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축제 기간엔 주변 교통이 많이 혼잡하고, 인근 공영주차장도 빨리 만차가 됩니다.

가능하면 지하철 이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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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 숨은 맛집들

꽃도 보고 걷다 보면 자연스레 배가 고파옵니다. 중랑구는 은근히 맛집이 많은 동네입니다, 제가 축제 구경 후 즐겨 찾는 몇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 뚝방닭구이 신내점: 닭목살, 닭사이살이 부드럽고 숯향 가득해요.
  • 최가네곱창: 곱이 꽉 찬 곱창이 진짜 맛있어요. 매콤한 양념이 중독적!
  • 돈킴: 고기뿐 아니라 코다리찜도 인기인데, 밥도둑 그 자체.
  • Y수산: 회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가성비 좋은 회정식으로 딱이에요.
  • 찬상애 장어가: 보양식이 땡긴다면 장어구이도 추천이에요.

놓치면 후회하는 포토존&분위기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장미터널과 야경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정말 많아서 인생샷 몇 장은 기본으로 건질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ED 장미정원이 켜지는 저녁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낭만 가득한 조명과 장미꽃길은 정말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중랑 장미축제 완벽가이드 :일정,프로그램,가는길,주차장,맛집까지!꽃길만 걷자!

 

봄은 항상 짧게만 느껴져 아쉽죠. 그래서인지 매년 이맘때 열리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장미꽃 아래에서 걷는 그 길, 따뜻한 음악과 활기찬 거리 분위기까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줄 겁니다.

올해도 저는 이 축제를 꼭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아직 못 가보신 분들도 올해는 한 번 발걸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순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