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피드형 UI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익숙했던 화면이 불편하게 바뀌었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카톡에서는 업데이트를 막거나, 이미 적용된 화면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실제로 카카오톡 업데이트 끄는 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달라진 점
2025년 9월 진행된 카카오톡 업데이트의 핵심은 피드형 UI입니다.
기존에는 친구 목록과 채팅창 중심이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홈 화면에 친구들의 활동과 콘텐츠가 모여 보이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처럼 변한 것이죠.
카카오는 이를 통해 단순 메신저에서 벗어나,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반응은 엇갈립니다.
단순히 대화만 하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새 UI가 오히려 복잡하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에는 "친구 목록만 보던 게 편했는데", "업데이트가 강제돼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검색량이 가장 높은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카카오톡 업데이트 끄는 법입니다.
👉 카카오톡 업데이트와 관련된 배경은 관련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톡 업데이트, ‘이것’ 안하면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내 사진 전부 노출된다
사진=카카오톡 갈무리 카카오가 15년 만에 역대급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지만 일부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탭이 친구 목록 대신 프로필 업데이트가
v.daum.net
2. 자동 업데이트 해제하는 방법
먼저, 원치 않는 시점에 강제로 카톡이 바뀌지 않도록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버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 프로필 아이콘 클릭 → ‘앱 관리 및 기기’ → ‘카카오톡’ 선택 → ‘자동 업데이트 허용’ 체크 해제.
- 아이폰(iOS): 설정 → 앱스토어 → 자동 다운로드 항목 → ‘업데이트’ 토글 끄기.
이 과정을 거치면 카톡이 자동으로 최신 버전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이나 학교에서 업무용·학업용으로 카톡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다만, 장기간 업데이트를 막으면 보안 패치 적용이 늦어질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세요.
3. 피드형 UI 끄고 예전 화면으로 되돌리는 방법
이미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피드형 UI가 적용됐다면, 앱 내부에서 설정 변경을 통해 예전 UI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톡 실행 후 우측 하단의 더보기(…) 메뉴로 이동.
- 설정 → 화면 설정 또는 실험실 항목 클릭.
- ‘새로운 홈 화면(피드형 UI)’ 옵션을 찾아 토글을 OFF로 전환.
- 앱을 완전히 종료 후 다시 실행하면 기존 친구 목록 기반 화면으로 복구 완료.
이렇게 하면 한 번의 클릭으로 예전 UI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기기와 OS에 따라 메뉴 위치가 약간 다를 수 있으므로, ‘설정’ 메뉴에서 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끄기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추가 팁
카톡을 업데이트하면서 생긴 불편을 줄이는 방법은 단순히 UI를 끄는 것만이 아닙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 알림 관리: 피드형 UI로 인해 늘어난 알림이 거슬린다면, 설정 → 알림 → 피드 관련 알림 끄기.
- 데이터 절약: 새 UI에서는 이미지·영상 로딩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데이터 사용 제한 옵션 활성화.
- 버전 확인: 카카오톡 내 ‘더보기 → 설정 → 앱 정보’에서 현재 버전을 확인하고, 필요 시 특정 버전 유지.
- 다시 켜기: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같은 설정 메뉴에서 토글을 ON으로 바꿔 피드형 UI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즉, 카톡 업데이트는 완전히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UI를 켜고 끌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사용자 반응과 앞으로의 전망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는 극명히 갈리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사용자는 “새 UI가 더 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존 사용자의 상당수는 “메신저는 단순한 게 낫다”며 끄는 법을 찾고 있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톡을 단순 채팅 앱이 아닌 ‘슈퍼 앱’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거부감이 크다면, 피드형 UI가 기본이 아닌 선택 옵션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카카오톡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겠지만, 사용자 맞춤형 설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하자면, 카카오톡 업데이트 끄는 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하는 방법, 또 하나는 앱 내부 설정에서 피드형 UI를 직접 끄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하면 원치 않는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톡은 변화할 테지만, 사용자는 그 속도와 방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설정 방법을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