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카드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20대 여성 김 모 씨는 “롯데카드를 주 거래 카드로 쓰고 있는데 해킹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개인 정보 유출이 된 건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해서 일단 해외 결제만 차단해 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페에서도 해지 여부, 재발급, 결제 안전성 등을 두고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카드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용으로 사용 중인 고객들은 “해킹 때문에 카드 해지를 고민하지만, 민생 지원 카드라 탈회가 쉽지 않다”는 불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 개요와 유출 데이터
롯데카드는 지난달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등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았음을 확인하고, 지난 1일 금융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합동으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며, 사고 경위와 고객 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1.7GB 분량의 데이터가 외부로 일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카드 정보 등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롯데카드 측 자체 분석 결과 고객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는 외부 유출이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링크: 롯데카드 공식 공지
https://www.lotteca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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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당장 취할 수 있는 안전 조치
- 비밀번호 변경: 앱과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변경 가능.
- 카드 재발급: 외부 침입이 발생한 시기에 온라인 결제를 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
- 해외 결제 차단: 필요 시 앱에서 차단 가능.
- ARS 전용 문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를 24시간 처리.
또한 카드 사용 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결제가 발견되면 즉시 고객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지·탈회 고민과 피해 보상 안내
롯데카드는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탈회를 고민하는 이용자도 있지만, 할부 결제나 잔여 포인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잔액 처리를 위해서는 고객센터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지 여부를 서두르기보다는, 먼저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결제 차단 등 예방 조치를 취하고, 카드사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는 현재까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데이터 유출로 인해 불안감이 큰 상황입니다.
카드 사용자는 앱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활용해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해외 결제 차단 등 예방 조치를 진행하고, 최신 공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