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생회복 지원책의 하나로 ‘상생페이백’을 본격 시행합니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소비자에게 최대 30만 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제도인데요.
특히 신청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기간, 신청방법, 그리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사용처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상생페이백 신청기간과 대상 조건
상생페이백 신청은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으로, 지난해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즉, 작년에 카드를 한 번이라도 썼다면 올해 9월~11월 소비 증가분에 따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신청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 6으로 끝나는 사람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이런 식으로 요일이 정해집니다.
하지만 9월 20일 이후에는 요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생페이백
상생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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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를 통해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상생페이백 홈페이지 신청 절차 따라하기
상생페이백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지만, 대부분은 홈페이지 접수가 편리합니다.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을 진행한 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신청이 끝납니다.
특별히 소비 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으며, 카드사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계산됩니다.
만약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28일까지 평일 영업시간 중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지원센터, 국민·우리·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직접 신청 접수가 아닌 상생페이백 누리집 이용 안내 역할만 수행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신청 이후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신청일로부터 2일 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별 소비 실적은 각 달의 17일 이후 확인이 가능해 자신의 환급 예상 금액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받는 법과 사용처 정리
상생페이백의 핵심 혜택은 소비 증가분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3개월간 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까지 환급되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첫 지급은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이후 매월 15일에 전월 소비 증가분이 지급됩니다.
환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약 13만 개 가맹점이며, 온누리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으로 가까운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화점·아웃렛·대형마트·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앱 결제도 제외됩니다. 또한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으로 결제할 경우 카드사에서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소비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번 사업과 함께 진행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페이백 신청만으로 자동 응모가 가능하며, 5만 원당 복권 1장을 받을 수 있어 최대 2000만 원의 당첨 기회까지 주어집니다.
소비 혜택과 이벤트 당첨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분들이 상생페이백에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상생페이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활비 절감과 혜택,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죠.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신청해 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