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을 앞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가장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점포 철거비용입니다.
정리를 잘하고 싶어도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 이중고를 겪는 분들이 적지 않죠.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이 2025년 확대되어 돌아왔습니다.
특히 철거비 지원 한도가 4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늘어나면서, 더 많은 폐업 소상공인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지’를 중심으로 600만 원 철거비를 지원받는 법을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희망리턴패키지란? 폐업 후 새로운 시작을 돕는 정부사업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는 정부 지원사업입니다.
단순히 폐업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철거, 취업, 재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스톱폐업지원: 폐업절차 안내, 점포 철거, 사업정리 컨설팅 등
- 특화취업지원: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연계
- 재기사업화지원: 재창업 희망자를 위한 교육, 사업화 자금 지원 등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점포 철거비인데요, 2025년부터는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 정보는 공식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 희망리턴패키지 공식 누리집 바로가기
철거비 600만 원,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이번 지원은 아래의 조건을 충족한 폐업 또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 지원 대상 요약
- 사업자등록 상태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자
-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하는 자 (업종별 연매출·상시근로자 수 기준)
- 신청일 기준 점포 철거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경우
특히, 아래 상황이라면 600만 원 최대 지원도 가능합니다.
- 매장 규모가 크거나, 구조물 철거가 포함된 점포
- 안전조치가 필요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철거 대상
- 실제 철거 비용이 600만 원 이상 청구되는 경우
단, 철거를 이미 완료한 후에는 소급 신청이 불가하므로 사전 신청 → 승인 후 철거 → 비용 지원 순서로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은?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신청 절차 요약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원스톱폐업지원 → 철거비 신청 선택
- 서류 제출 (임대차계약서, 철거 견적서 등)
- 승인 후 철거 진행
-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금 수령
■ 유의사항
- 반드시 철거 전 신청 및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신청 시 철거비 견적서, 현장사진 등의 증빙자료가 필요합니다.
-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방문 점검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원이 승인되면, 정산 후 신청 계좌로 철거비용이 입금됩니다. 실제 신청자들 후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2~4주 이내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준비입니다.
특히, 철거비용처럼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을 정부가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해주니, 조건만 맞는다면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신청은 간단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이미 철거가 끝났거나 서류를 빠뜨리면 지원이 거절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고 절차대로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