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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금지법 발의|영어조기교육 제한 대상·위반 시 처벌 총정리

by jullss 2025. 7. 25.

"만 3세 미만은 영어수업 금지, 하루 40분 초과도 안된다?"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영어유치원 금지법'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왜 지금 영어유치원 금지법이 나왔을까?

최근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 한국 정부에 '영유아 영어조기교육 금지 권고'를 내린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서 발달보다 학습 성과에만 집중된 교육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입니다.

특히 3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영어교육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죠.

▶ 관련 기사 보기: KBS - 영어유치원 법으로 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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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금지법 주요 내용 요약

  • 만 3세 미만 유아에게 영어교습 전면 금지
  • 만 3세 이상 유아도 영어수업 하루 40분 제한
  • 영어 전담교사 2인 이상 고용 의무화
  • 무단 교습 시 등록 말소·교습정지 등 행정처분

 

영어교육 자체를 막는 법이 아니라 과도한 조기교육을 제도적으로 제한하려는 취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유치원에서 '4세 고시' 수준의 교육을 강요한다는 지적이 계속된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죠.

누가 대상이고 어떻게 바뀌나?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곳은 ‘영어유치원(영유)’과 ‘영어전문 어린이집’입니다.

특히 만 3세 미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영어 수업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영어교습이 가능한 경우에도 하루 40분이라는 시간 제한이 적용됩니다.

교습소 운영자 역시 자격 기준 강화 및 정기 지도점검 대상이 되기 때문에, 단순한 안내 수준이 아닌 강제력이 수반되는 변화입니다.

영어유치원 영유 금지법 발의|영어조기교육 제한 대상·위반 시 처벌 총정리

위반 시 처벌은? 학부모가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이번 법안에는 행정처분도 명확히 규정돼 있습니다.

교습 제한 위반 시 등록 취소, 정지는 물론 영유아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도 가능해집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다니는 시설이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이 필수입니다.

또한, 교육청의 불시점검 및 민원 조사를 통해 적발된 사례는 공개될 가능성도 있어, ‘몰랐다’는 이유로 넘어가긴 어렵습니다.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 경감이라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상위 계층의 국제학교·조기유학 수요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찬반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유를 준비하고 있다면, 앞으로 바뀔 제도를 꼭 체크하세요. 특히 ‘만 3세 미만 영어금지’는 시행 시점부터 바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영어유치원 영유 금지법 발의|영어조기교육 제한 대상·위반 시 처벌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