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2학기 등록금 부담이 슬슬 걱정되실 시기입니다.
매 학기마다 반복되는 학자금 고민, 올해는 다행히 조금은 덜어질 듯합니다.
2025년 2학기에도 학자금대출 금리가 ‘1.7%’로 동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제 부담해야 할 이자는 어느 정도일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일정은?
2025년 2학기 학자금대출은 7월 2일(화)부터 본격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아래처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대출 유형 | 신청 기간 | 대출 대상 |
---|---|---|
등록금 대출 | 2025년 7월 2일(화) ~ 10월 중순(예정) | 대학 재학생·신입생 등 |
생활비 대출 | 동일 | 등록금 대출과 함께 신청 가능 |
🔗 👉 한국장학재단 신청 바로가기
※ 단, 대학별 학사일정에 따라 신청 가능 시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소속 대학의 등록금 납부 일정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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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금리는 그대로 1.7%, 얼마나 부담할까?
2025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는 연 1.7%로 동결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2학기부터 유지된 수준으로, 국내 기준금리가 오른 상황에서도 정부가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지한 것인데요.
실제 부담 예시
- 400만 원 등록금을 대출했다면
- 1.7% 이자는 연 약 6만8천 원 수준
- 상환은 졸업 후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이 될 때부터 가능
특히 소득 9분위 이하 가구는 이자 지원 혜택도 따로 받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상세 조건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2025년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조건 보기
2학기도 학자금 대출 금리 '1.7%' 동결…2일부터 접수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 정책브리핑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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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은? 꼭 준비해야 할 서류는?
학자금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전 반드시 아래 사항을 준비해 주세요:
필수 준비사항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 가족정보(부·모 소득 자료 확인용)
- 소득 분위 확인을 위한 가구원 동의 절차
- 대학 등록금 고지서 (추후 필요)
- 본인 명의 계좌
또한, 대출 심사에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가능한 한 등록금 고지서가 나오기 전 신청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올해도 '1.7%'로 동결된 학자금대출, 신청만 잘해도 든든
2025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가 1.7%로 동결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한층 줄었습니다.
하지만 금리는 낮아졌더라도 신청 일정, 제출 서류, 대학 납부 기한 등을 놓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세요.
부모님이 대신 신청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생 본인이 꼼꼼히 챙기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올해 2학기, 등록금 걱정 없이 차분히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